저라면 즉시 그만두겠습니다. 여기에도 영양제로 악화됐다는 사람들 많기도 하구요
제 기억에 제가 상태가 가장 좋지 못했던 2018년 후반기를 생각해보면, 맥박이나 그런 건 정상이었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있었습니다. 잠깐만 누워있다가 일어나도 거의 4~5초 정도 앞이 깜깜해져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 때 이후로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해주고 쭉 살아오다 보니 기립성 저혈압은 사라졌구요. 브레인포그는 여전히 있습니다만… 예전만큼 완전 막 심하진 않습니다. 피로감은 아직도 있구요 모든 증상들은 예전보다는 낫습니다. 물론 병이 나았다기 보다는 제 스스로 몸 상태를 끌어올려 저항하고 버티고 있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두 비슷하게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울때가 있어요
가끔 너무 어지러워 주져안기도 합니다
요즘 정신적부작용 강박 피해망상 에 시달립니다 호르몬이 괴롭히니 일하다 작은것에도 망상에 극노하기도 하고 인지부분에 착각을 만들기도 하네요
이것도 너무나 비참하군요 사회생활이 주생활인데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11년후 회복된사람도 비슷한경험으로 회복된거같던데 악화되어도 어느순간을 통과하면 낫지않을까 하는생각도드네요
요세 일도 힘들어 증상이 악화되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네요 8년중에 멘탈부분적으로 가장힘든 나날입니다
한가지 웃긴건 탈모진행이 8ㅡ9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그대로 입니다 ㅎㅎ
머리털 내어줄테니 내건강좀 살려줫으면…
저도 요즘 힘드네요
작년 이맘때 2020년에는 꼭 회복되있을거야 하면서
마음 다잡았었거든요…
그쵸 아무래도 내가 내 머리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잘 들지도 않고 모든 부분에서 그렇네요.
그렇지만 존재하고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마지막 강연에서 말씀하셨죠.
‘고개를 떨궈 바닥을 보지말고, 고개를 들어 별을보세요. 삶이 아무리 힘들어 보일지라도 당신들이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에 감명깊게 본 스티븐 호킹박사 영상이에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거주하는 재미동포 입니다. 평소에 영어만 써서 한국말이 좀 서투루니까 좀 이해에 주세요.
혹시 여기서 한약이나 홍삼 드시고 조금이라도 회복하신 분들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장기간 섭취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ㅠ 도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한약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았는데, 현재로써는 크게 도움을 받은 것이 없었습니다. 일단 이 질병 자체의 원인도 모르니까요. 그 누구도 모를겁니다.
한약
몇십만원짜리 지어먹다가 오히려 악화되어 다버렷습니다.
별도움이 안되더군요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그게 지금 먹으면 도움이 될지도
제가 피나먹고 유즙분비가 있었는데 이로 미루어보면
정신과약처럼 도파민작용을 억제해서 그런건지
dht빠진만큼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올라가서 그런건지
하여간 부작용 없는 식으로 퉁치고 정작 기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연구도 관심도 없는게 이 약이니까요 쯧쯧 ㅡㅡ
아마 에스트로겐이 같이 올라가서 그럴겁니다. 그러면 여성화부작용이 생기죠.
비슷한 예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상중에도 유즙분비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정작 지금 호르몬들은 또 정상이라는거죠 ㅡㅡ
말씀하신대로 스테로이드 사용자들중에 호르몬이 수치상으로는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예전같은 운동능력/성기능이 안나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 이런 케이스인가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 여러 글 많이 읽어보셨을테지만, 분명 무언가가 유전자적으로 스위치가 돌아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안드로겐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에 변형이 왔다던지 하는 그러한 이유로요.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데 이러한 상태라는건 솔직히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니까요 ㅠㅠ
네 수용체 가설이 제일 설득력 있죠…
프로바이론이든 hgc든 뭐든 이것저것 써봐도 몸이 반응하질 않으니…ㅠㅠ…부작용이 회복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희는 그렇지 않은거보면 유전적으로 뭔가 있는거같아요 분명…
저도 그게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언젠가는 꼭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개시글에 보니 프로바이론으로
회복된글 보이는데
프로바이론이 뭔가요
어디서 구하나요 저두 함 해보고싶네요
외인성 dht인데요 저도 알아봤는디 국내에서는 합법적으로 못구한다네요… 아예 수입되질 않아서…ㅠ
에휴 ㅠ
힘들어도 버텨야죠
요세는 브포가 심해 꿈에 사는느낌입니다
현실감각이 없고 꿈에서 허우적 그러느낌이라 일하다 실수를 하게되네요
비참함을 자주 느끼네요 건강할때 이런일은 전혀없었는데 강박도 심하고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