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희망적인건 이좆같은 절망속에서도 내원래의 호르몬들이 원래모습을 찾으려 꿈틀거리는 느낌이 든다는거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네요
저는 운동 자체는 잘 되는 것 같아요. 근육량도 많이 늘었고 힘도 강해졌습니다. 단… PFS에 큰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사이트에서 약 2년 넘게 있어보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PFS 증상들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정도의 차이가 심할뿐이지 다들 대체로 비슷한 증상들도 겪으면서요.
최근 4월 정도에 베일러의대에서 PFS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막상 까보니 별 내용이 없었습니다.
여기 포럼의 운영자분께서 아직 연구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실망했더라구요.
왜냐하면 그 연구는 거의 7년 정도를 끌고 온 연구였거든요. 사람들이 그 연구만을 목놓아 기다렸는데…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아무튼 힘냅시다 ㅜㅜ!!
최근까지 그래도 즐겁게 지내다가 요새 또 우울한 일이 생겨서 너무 힘드네요.
같은 모임에서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었는데… 제가 타이밍을 잘 생각하지 못하고 그래서
결국 다른 남자에게 가버렸네요. 그 남자는 저랑 친한 남자애라서 뭔가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PFS가 아니었으면 더욱 적극적으로 대쉬했을 것 같은데… 이놈의 질병이 제 앞길을 너무 가로막네요.
속상합니다 정말.
정말…모두 얼릉 회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사람 밀어낸 경험이 있기에…
그저…하염없이 버티기만 할뿐입니다…
혹시 다른분들 pfs 이후와 건강했을때 혈압 맥박 변동 있으신지요?
저는 혈압과 맥박이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잠은 오히려 늘었고요.
자도자도 계속 잠이옵니다.
ADHD약 아니었음 일도 불가능했지 싶습니다.
혹시 무기력증 겪으시는분은 정신과가서 콘서타 처방받아 보세요.
저도 약먹을정도의 ADHD는 아니었고 무기력증에 부주의로 성인 Adhd 진단받고 약을 먹고있습니다.
솔찍히 약을 먹으면 약먹기전과 비교해서 무기력증과 브레인포그는 어느정도 잡히더군요.
대다모 가봤더니 복용중 부작용 비스무례하게 왔다고 누군가 글남겼는데 파나 부작용보다 탈모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개소리 짓거리고 또 심인성이니 노시보니 개소리 짓거리는 녀석들 몇달후 또는 몇년후 여기 게시판에서 죽는소리 해대는날 꼭 올겁니다.
네 호르몬 계열 질병이다보니 저도 예전에 자살충동이 심할 때 우울증 약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걸 겪어보가 전에는 PFS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아무도 모르죠… 엄청난 고통인데 말입니다 ㅠㅠ
고혈압생겻소 빈맥증상으로 맥박이 평상시80ㅡ100정도 유지됩니다 신경계가 흥분되고 긴장된상태로 일상생활이 진행되네요 잠은 깊이 자는단계에 진입못해 자도 피곤하고 의욕도 없고
저는 우울증약등이 오히려 역효과 나서 안먹어요
대다모는 약쟁이들뿐이라 갈필요없습니다 가도 부작용글들은 무시당하기일수고 약묵고 병신대면 이미 늦엇죠
혹시 방귀냄새 독하신분들계신가요
증상이 심해진날에는 방귀냄새가 너무 고약하네요 변비가 오래되고 그래서 그런지 냄새가 너무독합니다.증상도 가지각색이네요
증상이 덜한날엔 배에 신호가 와서 변비탈출하고 목소리도 꺼렁해지며 배고프다는 신호도 배에서 납니다 눈에 촛점도 잡히고 말귀도 잘알아듣고 특히 손이 촉촉하니 수분이 느껴지고 얼굴에 피지분비가 이루어지내요 좋아졋다 나빠졋다 자주 반복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장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장이 안 좋긴 했습니다.ㅠ
주용님도 피지 분비가 잘 안되시나 보네요.
저는 증상이 눈꺼풀 피지 분비가 안되서 안구건조증이 심합니다, 특히 식후에 심하네요.
8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코로나에…다들 무탈하시길
안녕하세요.
전부 건강하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제 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브레인포그,성기능장애,무기력,과수면.
이게 저의 증상이었죠.
이전에 모든 영양제를 써보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포럼에서 부프로피온이 좋다하여서 써보았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딱 일주일 하루 한알…이게 문제였던겁니다.
그 일주일만에 포기해버린 제가 문제였던거죠.
Ssri,snri,ndri계 항우울제는 적어도 4주 늦어도 8주는 써보고 효과없음 바꿔야 하는데 일주일만에 포기해버렸으니 효과를 알수없던거였죠
이약 저약 써보다 부프로피온을 다시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속는셈치고.
하루 한알 새벽에 파피온(부프로피온성분)150mg 복용.
일주일후 부터 하루 두번(150,150) 파피온정 복용.
3주차 인가부터 무기력증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그다음에 새벽 텐트를 치기 시작하고 브레인포그도 사라졌습니다.
저랑 같은 증상 있으신분들은 부프로피온을 항우울제로 처방받아서 속는셈치고 딱 8주만 드셔보세요.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용량을 늘려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 약이 안맞으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불안,강박증을 부작용으로 얻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럴때는 항불안제 처방받아서 같이 드셔보시고요.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다만 올 2월부터 너무 고생을 했기에 여러분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에 제 경험담을 공유해보는겁니다.
모두 여러분의 본모습의 그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전부터 콘서타라는 adhd 약을 먹고있었습니다.
Pfs전에는 콘서타만 복용했고 효과는 좋았습니다.
Pfs후에 콘서타는 효과가 거의 없었죠.
둘다 ndri인것은 확실한데 느끼는 효능이 다른듯 싶습니다.
부프로피온전 콘서타는 그냥 무거운몸을 겨우 움직일수있게 해주는 그런약이었죠.
부프로피온 이후의 콘서타는 pfs 이전의 제 몸과 마음을 만들었으며 콘서타의 효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속는셈치고 가까운 정신건강과 방문해보셔서 일단 부프로피온으로 우울증세 잡으시고 그후 콘서타도 같이 처방받아보세요.
정신과의 ssri나 snri 그밖에 세로토닌 재흡수 우울증약은 제 몸을 더 쳐지고 브레인포그를 악화시키고 발기가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것 말고는 효과가 없었읍니다.
무기력,성기능장애,브레인포그에는 ndri항우울제가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좋은소식입니다 완치가 된건가요 그리고 약을 평생먹으며 살아야하는지요
저두 우울증약 먹어 봣는데 더악하만 되ㅡ고 힘들어서 끈은케이스인데 님이 추천하는약 함먹어보고싶네요
자장면 (된장)을 문제없이 먹을 수있는 분? 자장면 정말 먹고 싶어요!
Anyone able to eat jajangmyeon (miso) without problems? I really want to eat jajangmyeon!
완치는 아니고요.
무기력,브레인포그,무감동,과수면,성기능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지금 증상들은 비전형 우울증 증상이며 부프로피온이 개선시켜주는 증상들입니다.
2년정도 복용후 단약을 해볼생각입니다.
완치가 불가능 하다면 평생 먹어야지요.
네 눈뜨고 살아있는게 고통입니다 특히 브포는 정말 미치고 팔짝뛸 정도로 힘드네요
정신과 꺼려지는데 못견디면 가봐야겟어요
나중에 경과 공유해주세요
가뜩이나 진전이 없어 힘든데 머리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빠지네요… 작년 겨울에 나아진것 같았던 비듬은 다시 돌아와 저를 괴롭히고 있고 연관된건지는 모르겠으나 머리카락이 엄청 가늘어지다못해 꼬불꼬불해지고 숱/볼륨 은 완전 죽어서 머리통에 가발 올려다 놓은모양세가 되네요… 이 개같은 부작용 터지고 나서는 미녹시딜도 예전만큼 효과가 안나오고 이마저도 pfs비슷한 증상을 일으킬수 있다그래서 미녹시딜도 끊은지 거의 1년째… 이 피나스테리드란 약은 도대체 어디까지 제 몸을 망쳐놓은건지 궁금합니다… 샤워하고 거울볼때, 폰카메라로 제 모습 확인할때 마다 머리보면서 우울해지는 제가 너무 밉네요. 왜 쓸데없는 욕심을 부려서 그런 무서운 약에 손을 댔다니. 제 나이 이제 만 28됬는데 이 속도로 빠지다가는 2-3년 내에 정말… 남은 머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